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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주의 소식
4월 9일 소식
* 6월 공포지수(VIX) 폭등에 엄청난 베팅을 한 투자자
대형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나타나고 있는 일입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 0.17%, S&P 500 지수가 0.42% 오른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3% 뛰었습니다. 장 초반 상승세가 막판까지 유지됐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이날 연 1.62%까지 떨어진 게 기술주 랠리에 연료를 공급했습니다. 지난달 31일 1.776%까지 치솟았던 금리는 4월 들어 꾸준히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금리가 추가 하락한 데는 두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우선 오전 8시 30분 발표된 전주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74만 4000건으로 지난주 72만 8000건보다 더 늘었습니다. 예상치 69만4000건을 웃돌았습니다. 고용 부진은 미 중앙은행(Fed)의 이른 긴축 가능성을 낮춥니다.
미니즈 의견 :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회복되고 덩달아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높은 기술주가 상승한다. 금리 하락 요인으로 실업급여 청구건수를 사례로 들고 있는데 고용률 회복을 지표로 삼은 경기회복에 대한 반문이 될 수 있었던 듯하다. 주가란 자고로 투자자들의 공포와 희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회복심리가 선반영되어 금리가 올랐고 기술주의 하락을 불러왔던 듯하다. 미래를 위해서 공포에 사고 희망에 매도하는 습관을 들이면 시장에서 조금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 '동남아 우버' 그랩, SPAC 통해 뉴욕증시 상장 추진한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차량호출, 배달 서비스를 하는 그랩(Grab)이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그랩은 미국 실리콘 밸리 투자사 알티미터캐피털이 보유한 스팩 중 하나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주 안으로 합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팩은 투자자를 모집해 상장한 뒤 비상장사를 M&A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비상장 기업이 상장하는 효과를 내게 한다. 일반적인 기업공개(IPO)와 절차가 다른 서류상 회사여서 '백지수표 회사'로도 불린다.
미니즈 의견 : 사실상 SPAC에 대해 잘 모르지만 독립적으로 상장하기 힘든 기업들을 우회적으로 상장하고 투자유치 하기 위한 장치로 이해된다. 우버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만큼 그랩도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을 것이고 성공적인 상장이 이루어지면 투자자들의 판단에 의한 기업 가치가 결정될 것이다. 우버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싶다.
* "치폴레, 벤모, 나이키... 미국 10대가 좋아하는 브랜드에 투자하라"
"벤모 치폴레 등 미국 10대가 좋아하는 브랜드에 투자하라."
미 증권사 파이퍼 샌들러는 7일(현지시간) 청소년 소비 경향에 대한 보고서 'Take Stock with Teens'(10대와 함께 주식 고르기)를 발표했다. 반기에 한 번 씩 발간하는 이 보고서는 설문을 통해 미래의 경제 주도층이 될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굴한다. 지난 2월19~3월24일 실시된 이번 설문에는 7000명(평균 나이 16.1세)이 응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지출은 올해 약 2165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작년 초보다 5% 줄어든 수준이긴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가을 기록적 최저치까지 떨어졌다가 천천히 상승하는 추세다.
미니즈 의견 : 개인적으로 투자라는 것은 기업의 미래가치를 보고 장기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10들이 선호하는 상품과 브랜드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어림짐작할 수 있다. 그들이 본격적인 경제활동 인구가 되었을 때 기업이 건재하다면 충성고객으로 매출을 책임질 수 있다. 때문에 급등하기보다 꾸준할 수 있는 업종을 고른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소위 텐베거 종목은 이런 시각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 도시바 인수 노리는 CVC... 주목받는 사모펀드 투자
영국계 사모펀드(PEF)인 CVC캐피털파트너스가 일본의 대표 기업 중 하나인 도시바에 인수를 제안했다. 매수 총액은 경영 프리미엄 30%를 포함해 2조3000억엔(약 23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역사적으로 일본 기업과 정부가 외국 기업에 주요 자산을 매각하는 것을 꺼려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거래다.
코로나19 여파로 영업난이 심화했고 새로운 '행동주의 주주 물결'이 일고 있다. 동시에 "상장사들이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투자자의 수익률을 높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다. CVC와 도시바의 거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몇 가지 주목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했다.
미니즈 의견 : 사모펀드 특성상 투자목적으로 인수하고 비상장 기업으로 돌릴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는 듯하다. 도시바는 하드웨어 제조사이면서 철도인프라, 원전 건설,에너지 산업에도 발을 담그고 있다. 국가 핵심산업이라 꽤나 규제가 있었을 것이다. 과연 그에 맞는 투자유치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