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2일 소식 * 파월의 변곡점, 뉴욕 증시의 변곡점 "미국 경제가 변곡점(Inflection point)에 서있는 것처럼 보인다. 경제가 훨씬 더 빨리 성장하기 시작하고 고용 창출이 훨씬 더 빨리 도래하는 지점에 있는 것처럼 느낀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일요일인 11일(현지시간) 밤 방송된 CBS '60분' 인터뷰에서 밝힌 말입니다. 그는 지난 1년간 줌을 통해 인터뷰하던 것과 달리 대면 인터뷰를 했고, 어조도 이전까지 하방 위험을 강조했던 것과 약간 달랐습니다. 다만 2021년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올해 금리를 올리는 것 같은 건 매우 일어날 것 같지 않다.(highly unlikely)"고 말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파월 의장을 발언을 조용히 ..
지난 4월 1주의 소식 4월 7일 소식 * '금리 안정+달러 약세' 지속 주목하라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전반저긍로 조용했습니다. 전날 주요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하루 종일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장 막판 미 국무부가 동맹국들과 함께 내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보이콧하는 걸 협의하고 있다는 뉴스에 매도세가 몰렸습니다. 결국 다우는 0.29%, S&P 500 지수는 0.10%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0.05%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경제 회복세는 이날도 경제 지표에서 확인됐습니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2월 미국의 채용공고(job openings)는 736만 7000개로 지난 1월의 709만9000개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작년 팬데믹 이전인 작년 2월 701만 ..
지난 4월 1주의 소식 4월 6일 소식 * 나스닥 급등에도 고평가 기술주는 폭락... 왜? 부활절 휴일을 보내고 난 뉴욕 증시는 강세장으로 부활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다우는 1.13%, S&P500 지수는 1.44%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1.67% 상승했습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에 약 3% 근접했습니다. 지난 2일 노동부가 발표한 3월 고용보고서는 대단했습니다. 3월 비농업 일자리는 91만 6000개 증가해 예상(64만~67만개 증가)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실업률은 6.0%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2월 신규 일자리도 기존 발표보다 8만 9000개가 증가한 37만 9000개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사실상 새 일자리가 100만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