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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풀고, 미국은 경보 / 투자 선택과 결과는 내 몫 / OPEC+의 합의로 유가 안정화

 

  • 영국의 자유의 날, 세계는 코로나 확산 우려.
    • 영국은 방역 규제를 풀었지만 코로나 확진은 꾸준히 발생했습니다. 특히 방역 책임자, 보건장관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총리와 재무장관의 자가격리가 진행되었습니다. 미국은 방역 규제를 해제한 영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격상했습니다. 그에 따라 수요가 기대되던 여행 관련 주식은 하락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델타 변이까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탓인지 미국 증시도 경기 회복 낙관론이 무뎌짐에 따라 국채는 급락하고 전반적인 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 의견 : 주식시장에서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기업의 내적 가치가 무너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공포에 하락한 틈새를 공략해야 합니다. 물론 리스크는 감내해야 합니다. 2년간 지속된 바이러스가 과연 얼마나 지속되고 사람들에게 공포를 부여할지 알 수 없다는 것은 적지 않은 리스크입니다.
  • 입맛대로 내다보는 애널리스트 분석, 투자자 스스로 판단해야한다.
    •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색다른 관점을 내어놓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에서는 위성업체 맥사의 주가가 높이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고 골드만삭스는 경기가 회복될 것을 내다보면서 이벤트 회사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미국 울프 리서치는 경영혁신을 통한 흑자전환 가능 기업으로 콜게이트, 클로락스, 켈로그 등을 선택했습니다.
    • 의견 : 투자를 진행하기에 앞서 스스로 핵심을 잡아야 합니다. 경기 회복과 둔화, 사업에 대한 전망 등 미래에 대한 팩트는 누구도 예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당위성을 부여하는 것은 스스로의 몫이며 그에 따른 결과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 유가가 한 달 만에 하락한다.
    • OPEC(석유수출국 기구)와 非OPEC 연합체, OPEC+의 감산 완화 소식으로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 경제의 불안정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낮아지면서 유가의 하락이 이어진 것입니다. 두 집단의 대대적인 합의는 석유경제의 핵심적인 부분이며 개별적인 증산으로 유가의 급락을 방지하고 산유국의 치킨게임을 해결한 대책이 된 것 같습니다.
    • 의견 : 종종 운전을 하다 보니 어느덧 1,700원을 호가하는 기름값이 부담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생산자들의 의견 불일치로 변동성이 높아진 탓이라는 사실을 오늘에야 알았네요. 끝끝내 합의를 보지 못하고 개별 생산량이 극에 달했다면 지구 환경에는 그다지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것 같고 석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게는 원자재 하락으로 수익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긍정 회로에 한정했을 때 결론이며 그들이 경쟁적으로 감산했다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상당히 두려울 것 같습니다.

7월-20일-투자-일기
7월 20일 투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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