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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14일 소식

 

* 암호화폐 거래소 미 첫 상장... 이더리움 2400달러 돌파.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14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하지만 이날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암호화폐는 투기적 수단"이라고 발언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출렁였다. 코인베이스는 상장 첫 날인 이날 주당 32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이 전날 내놨던 기준(준거) 가격 250달러보다 31.3% 급등한 수치다. 개장 직후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던 코인베이스 주가는 이날 최고 429.54달러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최고 1120억 달러에 달했으나 결국 857억 8000만 달러로 마감했다.

코인베이스는 2012년 설립된 후 100여개국 5600만 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직원수는 1250여 명이다. 대다수가 재택근문를 하는 방식이어서 공식적인 '본사'는 없다. 2018년 자금유치 당시 평가됐던 기업 가치는 3년 만에 10배 이상 뛰었다.

 

미니즈 의견 : 암호화폐는 세계적으로 뜨거운 감자다. 많은 국가와 기관에서 디지털 화폐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높은 금액이 관련 부문으로 유입되고 있다. 암호화폐를 추종하는 ETF도 만들어지고 직접 코인을 만들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을 거래 대금으로 인정하는 파격적인 행보도 한 몫 했다. 이번에 거래소가 나스닥에 상장된 만큼 증권가에서도 인정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사실을 외면할 수 없다. 국내에서도 얼른 제도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인 환경이 갖춰졌으면 좋겠다.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가 희미해지지 않는다면 나는 쉽사리 진입하지 못할 것 같다.

 

* "이런 종목은 특히 조심해야"... 미 기술주 투자 주의보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이익 창출을 못 내는 미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는 경고를 내놨다. 이달 들어 미국 기술주가 다시 가파르게 뛰고 있지만 지나치게 고평가된 종목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스냅, 핀터레스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란티어 등 종목도 이 같은 관점에서 주의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토니 사코나기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수년 간 이익을 내지 못한 기술주의 3분의 1 이상이 매출의 15배 주가로 거래되고 있다"며 "이런 기술주들은 자칫하면 몇 달 내 주가 흐름이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지난 50년 동안 이익을 못 내는 종목을 분석해보니 3년 동안 이익 창출을 못 한 기업의 주가는 3~5년 안에 곤두박칠쳤다"고 설명했다.

 

미니즈 의견 : 백번 옳은 말이다. 코로나로 인해 폭락한 증시가 사람들의 위험자산선호심리로 회귀했는데 그만큼의 실적은 내지 못하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 선반영되었다면 버블일 수 있다. 2030 투자자가 증가하면서 동전주, 낮은 가격의 주식이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비슷하게 기술주도 그런 기대가 묻어 이런 현상을 만들어진게 아닐까.

 

* 3년 만에 빅사이클 돌아온 리튬... 리튬 ETF도 주목.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원자재인 리튬, 코발트 등의 가격이 다시 뛰고 있다. 특히 리튬은 지난 3년간 가격 하락기를 벗어나 강세 국면으로 돌아섰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반면 원자재 공급은 이를 따라잡지 못해 리튬 가격 '슈퍼사이클'이 돌아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 상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은 2018~2020년까지 3년간 이어지던 하락세에서 벗어나 올 들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 kg당 39위안 선이던 탄산리튬 가격은 이달 현재 83위안을 기록 중이다. 5개월 만에 113% 뛰었다.

 

미니즈 의견 : 전기차 시장의 전체 파이가 넓어질 전망과 함께 배터리 원자재, 리튬과 코발트 가격 상승에 대한 이야기다. 국내 시장에서 포스코가 이슈가 된 일이 있었다. 아르헨티나에서 매입한 3000억 달러 리튬 호수가 35조원의 가치로 매장량, 자재값이 증가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광양에서 자체적으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리튬 매장량이 높은 호주 광산 지분도 보유하고 있어 전기차 부문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는 전기차 배터리로 탄산리튬을 사용하고 있지만 전기차의 핵심 지표인 주행거리 확대에 수산화리튬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포스코가 광양에 설립발표한 공장은 수산화리튬 생산을 전용생산할 예정이고 2차전지를 생산하는 자회사 포스코케미칼에 낮은 단가로 제공한다면 높은 시너지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아직 철강산업이 주력인지 모르겠지만 좋은 변화가 아닐까 싶다.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두달만에 11억 달러 자금 조달 성공... 기업가치 740억 달러 기록.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최근 두 달 동안 11억 60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8억 5000만 달러 등을 투자받았음.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740억 달러(82조 5400억원)로 평가되었다.

 

미니즈 의견 : 장기적으로 내다본다면 우주산업은 새로운 환경의 도입부가 아닐까. 미 증시에서 전기차 부문 시가총액 1위, 테슬라는 새로운 관점과 행보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 우주산업도 그 중 한 분야다. 그가 설립한 스페이스X가 많은 금액을 조달하고 우주탐사 시도를 하고 있다.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높아서인지 괜히 믿음이 가는데 그의 생각은 종잡을 수 없이 광오하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차량 거래 대금으로 취급한다는 폭탄선언도 있었는데 우주산업 분야에서 어떤 실적을 공개할 지도 주목된다.

 

* 반도체 칩 부족에 미국 렌터카도 품귀

올 여름 휴가철 수요 회복을 기대했던 미국 렌터카 기업들이 계획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 칩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공장들이 휴업하면서 렌터카 확보가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코로나 19로 보유하고 있던 렌터카를 매각했기 때문에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신차 확보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어 비행기 예약보다 렌터카 예약이 더 어려워지고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 렌터카 업계 정상화는 내년 여름이나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미니즈 의견 : 자동차 생산공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정확하게 잘 모르겠다. 반도체 칩 부족에 대한 이슈는 전기차만 해당하는 줄 알았다. 검색해보니 아직까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약 200개 가량의 반도체가 소요되는데 전기전자 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보다 수익성이 떨어져 중소기업에서는 도전해볼만 한가보다. 짧게는 파운더리 부문 강자 대만 반도체 제작회사, TSMC에서 해결할 수 있지만 전기차, 자율주행 부문에서 2~5배 정도 필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권유하고 국내에서 자생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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