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5일 소식 * 환상적 지표, 급등한 증시... 그런데 '5월에 팔아라?' 투자자에겐 꿈같은 날이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팬데믹을 벗어났음을 알리는 환상적 경제지표, 예상을 웃도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식과 채권, 유가 구리 등 원자재, 비트코인까지 거의 모든 자산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0.9% 올라 사상 처음 3만 4000선을 돌파하며 3만 4035.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도 1,11%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1.31% 급등했습니다. 개장 전 발표된 3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9.8% 늘어 예상(5.8% 증가)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지난달 조 바이든 행정부가 1조 9000억 달러 규모..
04월 13일 소식 * 월가 74% "비트코인은 버블" 훨씬 더 높은 물가를 예상하는 이들이 있었나 봅니다. 13일(현지시간) 아침 8시 30분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발표됐습니다. 작년 3월 시작된 경제 봉쇄에 따른 기저효과로 CPI가 치솟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됐었죠. 월가는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2.5% 상승을 예상했었습니다. 그리고 노동부가 발표한 수치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2.6% 상승이었습니다. '예상을 넘어설 것'이란 베팅에 발표 직전 연 1.69%까지 올랐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순간 1.66%로 뚝 떨어졌습니다. 다만 한 시간 정도 흐르자 다시 1.67%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3월 CPI가 예상을 살짝 웃돌았지만 작년 팬데믹으로 인한 기저..